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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탐구생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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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우리들의 집일까?

활동년도
2022
주제
생태 환경 시대를 맞이하여 지구 공동체의 집 - 건축이 되어 보는 예술 상상
키워드
융/복합 과목
생태
환경
무용
건축
참여그룹 명
동고비발걸음
예술가 명
김옥희(무용)
황정옥(무용)
최창학(비전공자)
교사명
박은지
학교명
안양서초등학교
소재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교육대상
초2
초3
교육시간
24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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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소개

기획의도

삶의 최소한의 조건이자 기본 요소인 의, 식, 주 관점에서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촉진할 수 있는 소재로서 집, 건축을 탐색한다. 나아가 자연환경에서의 집의 의미(2학년 교육과정)를 기반으로 사회, 과학, 자연, 문화 등의 요소를 추론하고 상상해 보는 경험을 통해, 인간 중심 사고에서의 자연, 환경이 아닌 생명공동체로서 현재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고 미래를 꿈꾸는 인간 행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한다.

교육목표

학생들의 발달과정 상 신체가 만들어지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정서가 갖추어지는 시기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예술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인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2학년 교육과정에 있는 자연환경에 따라 다양한 집을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것을 확장하여 내가 살아가는 나의 집인 몸을 살펴보고 움직여 본다. 이 과정에서 나의 몸을 인식하고 내 주변의 동물들, 그리고 현재의 내가 사는 집, 인류가 살아온 집, 그리고 현재 우리가 인류의 큰집인 지구에 대해 인식하고 알아볼 수 있다.
미래의 집을 생각해보면서 현재의 집과 관련된 삶을 성찰하고, 생태적인 환경의식이 반영된 주거 형태를 고민해본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구를 돌보는 의식을 가질 수 있다.

 전체 커리큘럼

주제
내용
1
몸의 집1: 나의 몸은
- 학교 공간에서 자연 생명체를 발견하고 생명의 다양성을 발견하기 - 자기 몸을 인식하고 표현하기
2
자연의 집: 자연 친구들은 어디에 살까?
- 학교 공간에서 자연 생명체를 관찰하고 이해하기 - 거미줄을 몸으로 상상하고 표현하기 - 자연 속 집을 상상하고 표현하기
3
몸의 집2: 나의 몸은 어디에
- 나의 몸을 인식하고 느끼기 - 시간과 소도를 이해하고 춤추기 - 친구의 움직임과 경로를 관찰하고 표현하기
4
도시의 집: 우리가 살아온 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 기후, 환경과 집의 관계를 이해하기 - 자연환경에서 집의 재료와 구조를 상상하고 표현하기 - 기후, 환경, 시대와 주거 형태를 식별하고 특징을 이해하기
5
몸의 집3: 움직이는 몸
- 신체 인식을 통해 움직임을 확장하기 - 공간을 인식하고 춤추기 - 파트너와 몸 부분의 관계를 이해하고 춤추기
6
문명의 집: 건물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 건축을 통해 인류의 신념과 가치를 상상하기 - 건물이 되어 춤추기를 통해 문명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기 - 과학, 기술의 발전과 환경 파괴 등을 상상해보기
7
몸의 집4: 함께하는 몸
- 파트너와의 움직임을 통해 신체 인식을 확장하기 - 파트너를 관찰하고 춤추면서 배려와 이해의 마음을 가지기
8
지구의 집: 우리는 어떤 곳에서 살아갈까?
- 우리가 기대하는 미래의 집을 상상하고 표현하기 - 몸, 집, 건축, 지구를 연결 짓고 이해해보기 - 인류의 집인 지구에 관심을 가지고 생태 의식을 가져보기

 프로젝트 진행 사진

 참여 소감(혹은 참여자 반응)

참여 학생들의 의견입니다.
움직임이나 생각, 말이 매우 빠르게 전환되는 저학년의 특성으로 인해 충분히 생각하고 표현하는지 혼란스러운 순간도 있었지만, 기록된 사진들 속에서 한 명 한 명 집중하고 몰입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습득과 학습이 뛰어난 시기인 만큼, 프로그램 구조를 빠르게 감지하고 매 회차마다 자신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채고 반응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학교에서 교과 경계를 가로지르며 만나게 되는 기회가 되어, 학교에서 예술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학교 교사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서로의 부담이 줄 수 있었고, 깊은 협력이 가능했던 것 같다.
아이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드러내기 위해 열정적인 목소리로 말하고 몸을 움직이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크게 느꼈다.
주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훨씬 열려있는 태도로 프로그램에 임해주었고, 자기표현을 즐거워했던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