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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I의 두 얼굴! 진짜야? 가짜야? AI가 뒤흔든 미래를 예술로 길터보기

활동년도
2024
주제
AI의 두 얼굴! 진짜야? 가짜야? AI가 뒤흔든 미래를 예술로 길터보기
키워드
융/복합 과목
국어
실과
도덕
미술
참여그룹 명
NEWTURN
예술가 명
김혜영(연극)
이수진(연극)
우종우(시각예술)
교사명
우성호
학교명
길원초등학교
소재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교육대상
초6
교육시간
36시수(반별 12시수)
관련기사
6 more properties

 프로젝트 소개

기획의도

'딥페이크(deepfake)'라는 미래의 디스토피아적 기술이 제기하는 "진짜와 가짜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바탕으로, 딥페이크가 사회와 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이 과정에서 AI 윤리에 대한 시대적 관점과 학생들의 시각에서 문제의식을 공론화하고, AI 기술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표현하였다.
특히, 딥페이크의 악용이 인간의 정서, 정체성, 주체성을 훼손하는 문제를 예술 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진짜와 가짜'에 대한 사유와 아동·청소년들의 자아정체성을 탐구하며, 이를 예술 창작 활동으로 연결시키도록 구성하였다.

교육목표

AI의 윤리를 전래동화(고전)와 연결하여 현대적 이미지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
AI의 윤리적 가치에 대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역량 및 주체적인 자기 표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AI와 전래동화, 교과를 융합한 융합예술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야기를 경험하고 협업을 통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며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전체 커리큘럼

시수(회기)
주제
내용
1 (1-2)
GAU 사건파일1: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만남: 진짜야? 가짜야?>
1.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2. 과정드라마의 협동과정에 대한 이해 3. 친구와 나에 대한 진실과 거짓 정보를 알아가는 게임을 통한 친교 시간 4. 선생님 프사는 진짜야? 가짜야? - AI 기술을 활용하여 조작한 선생님의 프로필 사진을 활용해 소개하며, 진짜와 가짜의 의미를 생각해보기 5. 누구의 작품일까? -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창작자가 누구일지(인간 혹은 인공지능)감별해보는 활동을 통해 윤리적 문제 이야기 나누기 6. 으로 말하는 AI 윤리 - AI 윤리 가치 카드의 개념을 타블로(정지동작)로 표현하기 7. 리마인드 테스트 및 소감 나누기
2 (3-4)
GAU 사건파일1: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관문: 딥페이크와 마주하기>
1. 과정드라마 <GAU 수사대>와 함께 미션 수행하기 2. 전래동화 속 딥페이크를 찾아라 - 사건 경위서를 활용하여 전래동화 속 딥페이크라고 생각하는 사건을 서로 토론하며 윤리적 법적 문제 유추하기 3. 진짜 수일이를 찾아라] GAU 수사대를 찾아온 수일이와 수일이(국어교과내용) 이야기 속 주인공의 수사를 의뢰하고 가짜 수일이로 인해 벌어지는 딥페이크의 윤리적, 법적 문제를 연극으로 표현하기 - [정식 GAU수사대 발대식] 딥페이크 부서의 정식대원이 되기 위한 발대식 - 과정드라마 out 및 소감 나누기
3 (5-6)
GAU 사건파일1: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탐구: 나의 진짜 얼굴 탐구하기>
1. ‘얼굴’에 담긴 사회적 의미와 개인적 정체성의 의미 나누기 2. 자신의 얼굴을 잃지 않기 위한 정체성 탐구 활동지 제작: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 타인이 보는 나,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의 3가지 정체성 탐구 3. 나의 진짜 얼굴 생성하기 - 정체성 탐구를 통해 2가지 가면 만들기 - 2가지 가면: 타인이 보는 나를 형성화한 생성형 AI 가면 만들기,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를 통해 종이 가면 만들기 4. 온라인에서 얼굴이 도용되는 것이 개인적,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소감 나누기
4 (7-8)
GAU 사건파일1: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실전: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1. 과정드라마 속 ‘GAU 정식대원이 되기 위한 준비하기 2.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라! - 타인의 얼굴을 도용하거나 진짜 자신의 얼굴이라고 주장하기 위하여 랜덤으로 선택한 가면 속 담긴 정체성(상징적 디자인)을 각자 해석하여 변론서 작성하기 3. 진짜 얼굴 쟁탈전! - 자신이 얼굴이라고 주장하는 의뢰인들은 변론서를 토대로 각자 주장을 펼치고 GAU 수사디원이 진짜 주인을 가려내는 활동 4. 이 얼굴이 바로 나야! - 실제 얼굴(정체성 가면)의 주인들을 초청하여 각 얼굴에 담긴 정체성(상징적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 나의 정체성이 담긴 가면을 통해 딥페이를 체험한 소감나누기
5 (9-10)
GAU 사건파일1: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수료: 딥페이크 윤리 캠페인>
1. 몸글몸글 라이어 게임 2. 딥페이크 윤리 캠페인 광고 만들기 - 각 모둠별 딥페이크 윤리 키워드 중 중요한 키워드를 선정하여 표어 제작하기 3. 딥페이크 윤리 캠페인 광고 발표 - 각 모둠별로 준비한 장면 발표 및 영상 촬영하기 4. 딥페이크 윤리 키워드 관련 소감 나누기
6 (11-12)
GAU 사건파일1 :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맺음: AI윤리 가치 전시회>
1. 전체 활동 회기하기 2. 딥페이크 윤리적 가치 심볼 만들기 - 딥페이크 윤리 키워드를 상징적 심볼로 디자인하고 ‘슈링클’소재를 활용해 키링 제작하기 3. AI 윤리가치 전시회 준비 - 정체성이 담긴 가면(종이가면, 생성형 AI 가면), 심볼 키링, 전체 차시 활동에 대한 소감을 보드판에 담아 부착하기 4. AI 윤리 가치 전시회 관람 및 소감 나누기

 프로젝트 진행 사진

1회기 수업: 몸으로 말해요 AI 윤리
2회기 수업: 전래동화 속 딥페이크 찾기, 정식 GAU수사대 발대식
3회기 수업: 나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나의 얼굴 생성하기
4회기 수업: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라! 진짜 얼굴 쟁탈전!
5회기 수업: 몸글몸글 라이어 게임, 딥페이크 윤리광고 발표
6회기 수업: 딥페이크 윤리적 가치 심볼 만들기, AI 윤리가치 전시회 개최

참여자 반응

AI윤리라는 게 어렵고 복잡한 단어인 줄 알았는데, 친구와 몸으로 표현하면서 재밌게 알게 되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 것 같아요.
딥페이크는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선할 수도, 악할 수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활동하고 나니까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고 AI기술을 활용한 가면으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딥페이크에 대해 몰랐던 것을 많이 알았고, 사이버 상의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행동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년 후에 동생에게도 해줬으면 좋겠어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AI와 AI 윤리 전문가가 아닌 구성원들이 만나 많은 연구와 개발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분야에서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AI 연구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프로그램 설계와 준비가 촉박했습니다. 예술의 심미성을 고려해 과정 드라마 기법을 선택하면서 많은 교구 준비로 인해 프로그램 모의 시연을 충분히 해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 결과 설계한 만큼 프로그램 진행에 힘이 실리지 못했다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자료 준비가 좋았다는 아이들의 소감문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예술가 김혜영)
딥페이크와 AI 윤리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의 시각을 통합하여 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쌓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팀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협업의 힘과 예술의 융합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예술가 우종우)
연극, 뮤지컬, 시각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교 교사가 함께 수업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특히 AI 윤리에 관한 자료를 조사하고, 이를 예술과 어떻게 융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예술가 이수진)
다양한 예술을 융합하여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딥페이크, AI 윤리 등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다소 어려운 개념을 더 잘 이해시킬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마치며 학생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예: 딥페이크의 성적 대상화 측면)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러한 주제를 보다 예술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환경이 제공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매우 혁신적이면서도 교과와의 연결성이 뛰어났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다루어 ‘예술로 탐구생활’ 사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교사 우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