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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탐구생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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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예술이 되는 방법

활동년도
2023
주제
농촌아이들의 어쩌다 귀농 - 농업이 예술이 되는 방법 ver.2
키워드
융/복합 과목
농업
공예
미술
기술
참여그룹 명
농촌아이들의 어쩌다 귀농
예술가 명
이규(연극)
권영솔(연극무용)
송민환(연극)
교사명
박애란
학교명
내가초등학교
소재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교육대상
초2
교육시간
36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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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소개

기획의도

본 프로젝트는 농촌 아이들이 귀농한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설정을 통해서 인식의 전환을 꾀하려고 한다. 농업이라고 하면 대부분 노동의 가치를 떠올리기 쉽지만 우리 프로젝트에서 농업은 농작물을 소재로 다양한 연극적 이야기를 끌어내 예술적인 가치를 탄생시키는 독창적인 콜라보(Collaboration) 작업이다. 농촌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새로운 관점으로 그들이 사는 농촌을 바라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볼 것이다.

교육목표

체계적인 융합의 과정을 통해 AI기술을 활용가치 높은 협력자로 인식하게 하여 아이들이 새롭게 융합 해결책을 찾게 함
직접 농사를 짓는 경험으로 이해하게 된 ‘농작물’로 환경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연극의 요소를 체험함과 동시에 감각적으로 재료를 이해하게 함
주체성을 자극하는 포맷과 자료 매뉴얼을 제시하여 아이들이 기발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함
국어, 사회, 미술, 과학을 중심으로 교과 연계를 진행하여 효과적인 교과 연계 프로젝트 제공

 프로젝트 인터뷰 영상

 참여 소감(혹은 참여자 반응)

(인터뷰 영상에 참여한 오다연 학생의 의견 중 일부입니다.)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해서 좋고요. 조롱박 인형 만드는 게 너무 재밌고 튼튼해서 오랫동안 가지고 있기도 좋아서 나름 생각이 많이 재밌는 것 같아요.
비록 자연 재해 때문에 많이 훼손되지 그래도 여전히 튼튼하게 남아있는 조롱박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너무 신비했어요. 이렇게 엄청 큰 폭풍 속에서도 잘 살아남았다는 게
평소에 눈에 들어오지 않던 것들이 다 눈에 들어와서 신비했고요. 자연을 볼 때마다 아침에 보면 다르고 저녁에 보면 다르고 매일매일 달라지고 신비했어요.
선생님이 우리 마음을 잘 이해하시는 것 같고 무얼 해도 좋다 저걸 해도 좋다 하니까 마음대로 생각을 펼쳐 나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인터뷰 영상에 참여한 선생님들의 의견 중 일부입니다.)
저희는 문화예술교육이 단시간에 아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냥 교과 구성 수업만 들었을 때 아이들의 어떤 능력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예술 교육을 하면서 이 아이가 ‘이런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나’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저희는 실제로 아이들에게 아이디어를 받는 편이에요. 저희가 연극할 때 차용할 만큼 아이들은 천재성을 갖고 있죠. 좋은 문화예술교육은 아이들의 천재성을 금방금방 이끌어내 줄 수 있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전해주셨는데, 아이들이 계속 언제 밭에 가느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농사는 지루한 거, 그냥 엄마 아빠가 하는 거’ 이렇게 생각했던 아이들인데 그 밭에 계속 가고 싶게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도 되게 큰 변화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