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기호<:

활동년도

2022

주제

일상의 곳곳에 존재하는 ‘기호’를 통해 사회적 소통의 방식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키워드

융/복합 과목

무용

음악

미술

체육

참여그룹 명

아이엘

예술가 명

노경애(무용)

한예섬(실용무용)

홍혜린(피아노)

교사명

김혜영

학교명

대곡초등학교

소재지

서울시 강남구

교육대상

초6

교육시간

36시수

연결링크

http://arte.smu.ac.kr/tamgu03_seoulview_22.html

프로젝트 소개

기획의도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기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이들의 눈으로 기호를 찾고, 자신만의 창의적 방식으로 기호를 만들고, 학교에 필요한 새로운 기호를 창안해 보기도 한다. 기호를 알아간다는 것은 사회적 약속과 소통의 방식을 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이 과정은 나를 통해 친구와 우리를 알아가는 방식을 찾는 과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무형의 것들을 기호화 해보면서 나의 창작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소통될 수 있는지 알아간다.

교육목표

•

초등학교 교과목인 체육 교육 과정의 내용 중 ‘주제표현’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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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를 몸의 움직임, 음악, 미술로 접목시켜 아이들이 하나의 주제를 다채롭게 경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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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대곡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다양한 표현과 창의적 활동을 경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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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들께서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인 ‘주제표현‘ 항목을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 풀어본다.

전체 커리큘럼

	주제	내용
1	몸으로 감각하기-형태	- 다양한 색깔 종이를 통해 형태의 조합을 이해하기 - 몸으로 다양한 형태를 이루고 움직임을 탐구하기
2	몸으로 감각하기- 공간	- 2명씩 짝을 이루어 다른 사람과 함께 움직이기 - 4명이 그룹으로 움직이며 공간을 이해하기
3	기호	- 기호를 배우고, 학교의 다양한 기호를 찾아 사진 촬영하기 - 자신만의 독특한 기호를 창안하기
4	선의 기호와 움직임	- 마스킹테이프로 공간에 다양한 선을 만들고 몸으로 표현하기 - 선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이를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하기 - 그 후 모양들에서 글자와 숫자의 기호를 발견하기
5	그림 기호	- 그림 기호로서 비언어적 기호인 픽토그램에 대해 배우기 - 자신만의 창의적 픽토그램을 만들기
6	그림기호와 움직임	- 몸으로 다양한 행동과 감정을 픽토그램처럼 표현하기 - 한 사람의 포지션에 다른 사람의 포지션을 더해가며, 몸의 정지 포지션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기
7	소리 기호	- 사이렌 소리, 카톡소리 등 다양한 청각적 기호를 찾기 - 청각적 기호의 소리 질감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8	소리 표현과 움직임	- 그림으로 표현한 소리 질감을 손으로 표현하기 - 그림으로 표현한 소리 질감을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하기
9	악상기호	- 음악의 다양한 악상 기호들을 배우기 - 악상 기호들의 작용을 게임을 통해 맞추며 이해하기
10	글자 + 악상기호	- 다양한 의성어에 악상기호를 결합하기 - 어린이 동화책의 내용에 악상기호를 결합하여 읽기
11	움직임 기호	- 움직임을 표현하는 여러 요소들을 찾아보기 - 움직임의 요소들을 기호로 표현하기
12	춤추는 무보	- 움직임의 기호들을 이용해 그룹별로 구성하기 - 구성된 기호들이 무보가 되어 춤추기

프로젝트 진행 사진

참여 소감(혹은 참여자 반응)

참여 학생들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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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움직일 때, 둘의 모양이 달라도 한 곳을 바라보면 하나의 모양이 되는 것 같았다.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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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이며 표현을 하는 것이 부끄럽고 어렵기도 했지만, 소리기호의 움직임 수업에 참여하다보니 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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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조금씩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그림과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놀랍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일반적으로 문화재단이나 다른 기관에서 진행하는 예술교육에 비해 아이들의 수가 월등히 많아 처음에는 조금 힌든 부분도 있었다. 그럼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귀엽게 장난하는 모습들이 자꾸 기억에 남는다.

점점 더 창의적인 인재상을 요구하는 이 사회에서 아이들이 창의적 예술교육을 통해 새롭게 생각하고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