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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탐구생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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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예술로 놀기! - 우이동 솔밭공원

활동년도
2023
주제
‘우이동 솔밭공원’을 탐색을 통해 나의 일상을 예술로 풍요롭게 하기
키워드
융/복합 과목
국어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참여그룹 명
상상울타리
예술가 명
김연준(연극)
고봉주(연극)
교사명
김혜원, 김혜전
학교명
서울백운초등학교
소재지
서울시 도봉구
교육대상
초6
교육시간
40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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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소개

기획의도

본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학교 근처에 있는 ‘우이동 솔밭공원’을 놀이와 즉흥을 통한 창작리서치 과정으로 탐색하며 장소 특정적 공연을 창작하는 활동이다. 문화예술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일상의 공간을 예술로 낯설게 보게 하여 일상에서 소중하고 유의미하며, 충분히 풍요로운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자 한다.

교육목표

일상에서의 미적 사유를 통해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지역과 연계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스스로를 인정하는 경험하기

 프로젝트 인터뷰 영상

 참여 소감(혹은 참여자 반응)

(인터뷰 영상에 참여한 염서연 학생의 의견 중 일부입니다.)
선생님들이랑 밖으로 야외에서 나가서 공기나 바람 같은 거를 직접 느껴보기도 했고 친구들이랑 의지하면서 무게도 느껴보고 그런 모습으로 활동하고 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천천히 걸었다가, 빨리 걸었다가’ 이렇게 친구들이랑 같이 걸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원래 보통 사람이 걷는 건 당연한 일인데, 친구들이랑 이렇게 평범하지 않고 재미있게 걸어서 더 기억에 남아요.
연극이라는 것은 그냥 배우들이 연기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도 직접 느끼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평소에 솔밭공원은 그냥 근처 공원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나가서 체험해보니까 나무도 제가 직접 만져봤던 거랑 약간 달라 보이고, 걷는 것도 친구들이랑 같이 걸어서 느낌이 많이 달라졌던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인터뷰 영상에 참여한 선생님들의 의견 중 일부입니다.)
지금 아이들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메말라 있는 삶을 살고 있어요. 그래서 이럴 때 뭔가 에너지 같은 비타민이 필요한데, 문화예술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이번 기회를 만들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한 달 동안 솔밭공원에 직접 나가서 사람들을 관찰하기도 하고, 나무들을 관찰하기도 하고… 여기서 어떤 것들을 해보면 좋을까 이것저것 진짜 시도를 많이 해본 것 같아요. 공원에 떨어져 있는 나뭇가지나 나뭇잎을 주워다가 무언가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이 나무들에게 숫자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일상적인 이 공간에서 내가 지나쳤던 그런 감각을 발견하게 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얘기를 참여그룹원들과 많이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