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예탐
home
예술로 탐구생활이란?
home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어떻게 해소시킬까?

활동년도
2023
주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탐구하고 이에 대한 창의적 해소 방법을 개발하기
키워드
융/복합 과목
미술
과학
기술
참여그룹 명
오늘날의 미래
예술가 명
김정모(미술)
황문정(미술)
교사명
김은주
학교명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소재지
인천시 연수구
교육대상
고1
교육시간
24시수
관련기사
6 more properties

 프로젝트 소개

기획의도

본 프로젝트는 AI라는 기술발전과 환경오염, 즉 기후변화로 인해 초래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점검하고자 한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잘 모르는 대상에 대하여 막연한 공포심과 불안감을 갖게 마련이며, 때로는 ‘아는 것이 병’이라는 말처럼 정보의 홍수로 인해 만들어지는 혼란이 불안감을 부채질 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불안감은 부정적으로 인식되기 쉬운 감정이지만, 때로는 위험을 인식하고 대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하여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의 원인이 되는 대상을 과학적으로 올바로 인식하고 예술적 활동을 통하여 이에 대한 극복 방안을 구상하고 체험하여 미래에 대비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목표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 활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하기
불안감 극복을 통하여 미래에 대비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창작활동을 통해 미술의 다양한 표현을 경험하고 인식의 지평 확장하기

 프로젝트 인터뷰 영상

 참여 소감(혹은 참여자 반응)

(인터뷰 영상에 참여한 김하람 학생의 의견 중 일부입니다.)
학교에서 하는 경험 중 이런 갤러리에서 작가님을 초빙하여 이야기를 듣기도 하긴 하지만, 이렇게 까지 작가님과 직접 소통하여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흔치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기존의 사고와 다르게 생각하게 된 점이 있습니다. 보통 ai라는 단어를 이야기했을 때 가장 많이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컴퓨터’, ‘가능성’ 아니면 ‘무한함’ 등을 떠올리고, 저 역시 비슷한 단어를 많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품들을 통해가 ‘ai도 솔직히 저는 사람과 별반 다름없구나, 사람과 똑같이 지금까지 배웠던 걸 바탕으로 하고, 이렇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네, 이렇게 만들면 좋겠네.’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느껴져서 오히려 저는 ai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ai 역시 사람이 만들어내는 거잖아요. 결국은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ai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저희가 좀 더 좋은 모습을 통해 ai가 좋은 결과 값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인터뷰 영상에 참여한 선생님들의 의견 중 일부입니다.)
이 학교에 갤러리가 생기고 난 후 여러 작가들이 이렇게 전시를 하곤 합니다. 학생들이 갤러리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작가와 연계된 수업을 들었으면 해서 이 수업을 계획하게 됐어요.
일단은 지금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ai는 도구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 도구를 우리가 잘못 이해하거나 혹은 도구에 대한 이해가 없이 막연하게 그거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우리가 직접 그 도구를 한번 사용을 해보고 그 도구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과학적으로 접근을 한다면 그렇게 막연하게 갖고 있는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작가의 의도라는 게 있는데 관객이 항상 그 의도를 100% 수용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 또 그렇게 되지도 않는 것 같고, 어떻게 보면 그것을 누군가는 오역이라고 할 수도 있고 왜곡이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 그 과정에서 저는 일종의 가능성이 생겨난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가능성이 어떻게 보면 관객이나 또 작가도 마찬가지로 누릴 수 있는 창의성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에 따라 소통의 어떤 불일치, 소통의 불협화음 이런 것이 반드시 그렇게 부정적으로 봐야만 할 것인가, 그 안에서도 뭔가 창의성이 발현이 되는 그런 긍정적인 기능이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